양영순 웹툰 작가의 덴마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떠났습니다. 오랜 기간 웹툰을 연재하며, 많은 떡밥들을 뿌렸던 양영순이지만, 인터뷰에서 그의 모습은 실망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구상하고 그린 것이 아니라 일단은 저지르고, 그저 나중에 수습해보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이죠. 저는 결말이 어떻든 한화 한화를 볼 때 그 순간순간이 재미있었다면, 괜찮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저런 마인드로 웹툰을 그렸다는 점에서 실망이 컸던 것 같습니다. 진짜 충성스러웠던 덴경대 들은 얼마나 실망이셨을지ㅠㅠ.
근데 슬프게도 차기작이라고 하는 달마건이 나오면, 다시 볼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ㅠㅠ 아무튼 이번에 소개해드리려는 작품은 달마건은 아닙니다. 양영순 작가가 그린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덴경대가 그리고 있는 웹툰입니다. 덴의 의지ㄷㄷ.
덴마 마지막화를 보면, 작가는 덴큐!라는 말로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죠. 그래서 덴큐가 무슨 뜻인지 검색했는데, 아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영순이 형은 대체 어느 나라에서 사는 거야! 덴큐 뜻이 '덴경대 뻑x'라는 말만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만화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덴큐입니다.
도전만화에서 백 감독이라는 분이 덴마의 뒷 이야기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덴마가 이렇게 끝날 리가 없어! 하며 부정하며 만드시는 건 아닌가 싶네요. 연재하시는 날은 명확하게 기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덴마는 자유 연재의 맛인데요ㅋㅋ. 너무 성실하신 것 같습니다.
평들이나, 조회수나 정말 인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화를 정말 대충 그리시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진짜 정주행 100번은 한 덴경대 느낌. 빨리 인기 도전만화로 올라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https://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739152&no=1
마지막으로 좌표 올려놓고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덴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