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하돈입니다.
제가 앞으로는 구독자가 적은 분들을 리뷰한다고 했잖아요?
오늘은 구독자 2.2만 명인 유튜버 분을 소개할 겁니다.
어디에도 정리되어 있지 않은 글일 겁니다.
지금은 비록 구독자가 적지만, 앞으로 엄청 성장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분은 유튜버 '오적당'님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a3HgHA0XyUKI0ADbeBdAg
오적당
과하지 말고 적당히 이 더럽고 각박한 세상에서 행복을
www.youtube.com
오적당 유튜브 채널의 역사
오적당님은 30만 유튜버인 joe튜브(호주노예조)님과 친구 사이죠.
그래서 저는 조튜브님 영상을 보다가 오적당님을 알게 된 케이스입니다.
오적당님은 원래는 조튜브님처럼 그냥 이것저것 영상을 올리셨었죠.
조튜브님이 아마 그렇게 조언을 해주셨을 것 같네요.
오적당님은 원래 직업이 승무원이셨어서, 승무원 관련된 썰이 많습니다.
평소에 비행기를 타면, 저렇게 친절한 승무원분들은 어떤 사람인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사람이라는 것을 오적당님이 잘 느끼게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승무원이 되기 위한 팁도 잘 주시니,
승무원을 꿈꾸시는 분들은 오적당님의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5oE9un4UyDE
오적당님은 지금은 반지하에 살고 계신 만큼, 인생이 평탄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재밌는 썰 같은 걸 많이 올리셨죠.
말을 엄청 재미있게 잘하세요.
하지만, 제대로 된 콘텐츠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월'이라는 유기묘가 오적당님을 찾아옵니다.
이후 사월이와 함께 반지하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사월이는 데려올 때, 꼬리를 다쳐서 그런지 상당히 큰 현재도 꼬리가 꺾여있어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A3muF9XSZRY
그리고 여러분 영화 기생충 아시죠?
벌써 개봉한지는 7개월이 넘어가는데, 봉준호 감독님은 아직도 상을 받으시러 다닙니다.
칸 영화제의 황금 종려상은 시작에 불과했다고 하죠.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의 집도 반지하잖아요.
게다가 이게 우연인지, 화장실이 오적당님 집 화장실이랑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영화가 상영이 되고, 조튜브님과 같이'기생충 영화 리뷰'라는 영상을 한 번 올리십니다.
영상에서 영화에 대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K6CLPDGN8k&t=81s
그리고 이후로는 한동안 업로드가 조금 뜸해집니다.
콘텐츠 고갈도 느끼셨을 것이고, 개인적인 여러 일이 있으셨겠죠.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반지하의 삶 1화'라는 영상이 올라옵니다.
반지하의 겨울에는 춥고, 비가 오면 습하고, 화장실은 엄청 높고 등등 힘든 점들을
웃음으로서 해학적으로 풀어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십니다.
현재까지는 10화까지 나온 상태이고, 반응도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 기생충이 외국에서 반응이 엄청 좋잖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인 BBC의 기사에 출연도 합니다.
대략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월급200만대 20대들의 평균적인 월세는 54만원, 계속적인 집값 상승에의해 반지하 거주자가 많아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반지하 주민들은 사회의 불쌍하게 여기는 눈초리를 이겨내려 하고 있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오적당씨는 "아시겠지만, 저는 진심으로 제 집이 좋아요" 라고 말한다. "전 이장소를 돈을 모으기위해 선택했어요. 그치만 절 불쌍하게 여기는걸 막을 수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한국에선 본인의 차와 집을 중요하게 여겨요. 제 생각에 반지하는 빈곤의 상징이에요" "아마 그래서 제가 이렇게 여겨지나봐요" 영화 기생충의 극중, 김씨 가족은 박씨네 집에 기생하여, 돈을 뜯어내려 한 바 있다.
오적당님을 보면 정말 유튜브를 안 할 수가 없는 인생을 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에 언제나 만족하면서 사는 오적당님이 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적당님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러가세요.ㅋㅋ
뭔가 이렇게 보니 좀 광고 같은데, 그런건 아닙니다.
여기는 그냥 저만 보기 아까운 유튜버들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그러니, 몰랐던 유튜버들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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